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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회장양재경)는 (사)한국나눔연맹과 공동으로 12월 9일 한국나눔연맹 경북고령지부에서 독거노인을 위한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겨울철 어려움을 겪는 지역 취약계층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 사회의 연대와 사랑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경북연합회 임직원, 한국나눔연맹 직원과 봉사단 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여해 3만여 포기의 김치를 담갔다. 

그동안 전국 각지에서 식사 해결이 어려운 노숙자 무료 급식소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나눔연맹과 공동으로 마련했다.  

모든 재료는 도농 상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직거래장터 등에서 구입했으며, 이 날 담근 김치는 경북 지역의 취약계층에게 전달한다.  

양재경 연합회장은 “한파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계기”라며 “추운겨울 용기를 잃지 않고 따뜻한 겨울을 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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